층간소음이 꼭 윗집에서 아랫집만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옆집으로도 대각선에 위치한 집으로도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다만 보통은 위아래층 관계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윗집에서 아래로 피해를 주기 쉬운데 쿵쿵 거리며 걷는 발망치라던지 의자끌기 물건 툭 내려놓기 등 윗집입장에서 평상시 습관으로 인해 아랫집에 소음을 전달하기 쉽습니다. 아랫집에서 윗집으로 소음을 전달하려면 천장이나 벽을 통해서인데 바닥을 통해서 소음이 전달되는 방식보다는 빈도가 적을수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층간소음이 윗집에서 아랫집으로 많이 들리는 거처럼 느껴지는 건 바닥 진동의 영향도 클 거 같아요. 또 집집마다 마감재나 시공의 차이에 따라 아랫집 소음이 윗집이나 옆집에도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된 빌라들은 아랫집 말소리도 위로 들리고 물소리도 들리고... 결국 얼마나 잘 지어졌는지에 따라 달라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