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
평소에는 단순 피로나 하품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무리할 경우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까지 드는 것은 기허(氣虛) 또는 기혈순환장애, 자율신경계의 실조와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을 종종 기허현훈(氣虛眩暈), 또는 허로증(虛勞證)의 초기 양상으로 보며, 특히 위장의 기능 약화, 심장과 간의 열, 신경계의 긴장 상태 등을 함께 점검합니다.
치료는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은 기혈을 보충하고(補氣補血), 자율신경계 균형을 잡아주는 한약과 침 치료, 뜸 치료가 병행됩니다. 또한 식욕 저하, 수면 질 저하, 손발 저림, 소화불량 등이 동반된다면 이 역시 한의학적으로 진단하고 치료의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조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피로, 실신, 공황 장애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반복된다면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다면 맥진과 설진을 통한 정밀 체질 감별 후 치료 방향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