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을 먹으면 몸에 더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편인데요. 철마다 나물이며 과일들을 제철일때 먹으면 더 좋다는데 제철이 아닐때 먹으면 영양가가 덜한가요? 제철일때 많이 먹으면 몸에 더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제철 식품은 해당 계절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해줍니다. 예를 들어 겨울이 제철인 귤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겨울에 걸리기 쉬운 독감ㆍ감기 예방을 돕는 영양소이지요. 여름이 제철인 살구ㆍ복숭아ㆍ자두 등 핵과류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태양의 자외선에 의한 피부 선상을 막아줄 뿐 아니라 맛이 달아서 더위에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줍니다.
봄에는 이유 없이 졸리거나 피곤이 몰려오고 나른하며 무기력해지는 춘곤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한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이지요.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봄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제철 봄나물이 제격입니다.
예를 들어 봄나물 중 하나인 냉이는 백질과 비타민A와 비타민 B1,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칼슘, 칼륨, 엽산, 인, 철분 등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나름해지는 봄철 원기를 돋우고 피로 회복과 춘곤증에 좋습니다.
또다른 봄나물인 달래의 경우에도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로 특히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C가 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피로 회복과 춘곤증에 좋습니다.
쑥이나 두룹 등등 다른 봄나물도 몸에 활력을 주고 춘곤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봄나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