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고 싶은데 적당한 시기와 이유 어떤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퇴사를 하고 싶은데 상황이 회사와 계약을 한 게 있어서 최소 4월쯤에야 퇴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퇴사 이유는
1. 원래 있던 곳에서 강제로 현재 다니는 곳으로 발령이 났는데 다니기 너무 힘듭니다.
( 이 곳 사람들하고도 너무 안맞고 분위기 자체가 저와 안맞아서 힘들어요 )
2. 원래 있던 곳은 한가한 편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발령 나면서 업무량이 2배는 늘어 족저근막염이 재발했습니다. 주6일 12시간씩 근무인데 하루종일 서 있는 직업이에요.
( 병원가서 좀 치료받고 약 먹는다고 해서 낫는게 아니에요ㅠㅠ.. 오랜 휴식이 답 )
3. 상사 때문에 힘들고 하루종일 눈치 보여서 안하던 실수도 많이 하고 배울 수 있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모르는 걸 여쭤봐도 바쁘다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거나 스무고개 식으로 질문을 다 캐물어야 답이 나옵니다.
4. 어머니 혼자서 다자녀를 키우시는데 어머니가 벌이까지 하면서 동생들을 키우는게 좀 버거운 상황입니다.
(제가 첫째인데 딴 지역에 있다보니 본가에 내려가서 같은 지역에서 돈을 벌고 싶습니다.)
5. 이 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꿈도 다 사라지고
그냥 하루종일 우울하고 불안하고 기운이 없습니다.
이유는 크게 이렇게 5개가 있습니다
퇴사를 하고 싶어도 쉽게 놔주질 않는 곳이라 어떤 이유를 대야 깔끔하게 끝을 낼 수 있을 지 고민이에요
또 4월에 퇴사를 하고 싶으면
3월쯤에 말씀 드리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좋은하루 되세요^^입니다.
퇴사의 일자가 정해져 있다는것은 처음 듣습니다.
퇴사는 본인이 결정해서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번 알아 보셨음 하며, 상황의 글을 읽어 봤을때 퇴사의 사유가 어쩔수 없는것이 분명하며, 회사에 말씀드려 바로 이직을 하여도 될것 같습니다.
통념상 인수인계 관련으로 도의에 의한 퇴사일자를 한달이나 여유를 두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잘 마무리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