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 대변 시 엉덩이 피가 조금 묻어나는데 병원 가야 할까요?
6세 남아 잘먹고 물 야채 식단 골고루 먹는 편인데 친가 식구들 및 아빠가 변비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도 대변이 수분이 없고
며칠 전부터는 치열 발생했는지 피가 아주 조금 묻어 날때도 있습니다. 변비가 매일 있는 것은 아니고, 대변은 매일 보는데
변 자체가 딱딱하면 피가 아주 조금씩 묻어나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다가 상처 아물면 또 괜찮고요 이경우 항문외과 가서 련고 처방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변비가 있을경우에는 대변이 나오면서 찢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지속되는 혈변은 좋지 않으니 병원 진료는 보기바랍니다.
딱딱한 변에 의해서 항문 상피가 일시적인 손상이 생기면서 닦을 때에 피가 묻어나는 정도라면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걱정된다면 항문외과적으로 다른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연고 처방이 꼭 필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가가 변비가 있나 봅니다. 매일 대변을 본다고 해도 힘을 세게 줘야 하고 힘들어 한다면 변비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변비가 있으면 항문이 찢어지면서 피가 나올 수 있어요.
아프니깐 변을 보는 것을 아이가 참게 되면 변비는 오히려 악화되구요.
연고 처방보다는 변비 관리를 좀 더 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유산균도 좀 먹여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변비로 인한 항문 열상의 가능성이 높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소아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보고 변비약 및 항문 연고등이 필요하다면 처방 받아 복용 및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치열이 반복될 경우 치질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먼저 항문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혈변을 볼때 아이에게 먼저 감별해야 할 질환은 장 중첩증이나, 대개 6세 이상에서는 잘 생기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장 중첩증의 경우 주기적인 울음, 복통을 호소하며, 젤리 형태의 혈변을 특징적으로 보게 됩니다. 단순히 치열등의 문제라면 소아과에 내원하여 진료 보시고, 이에 대한 치료와, 변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