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노견 건강관리 하는법 및 산책은?
우리 반려견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눈도 점점 뿌옇고 하얗게 되는 것 같고 산책을 예전처럼 못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건강에 좋은 간식도 추천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1년에 2회정도 동물병원에 데려가시어 건강상태를 검진 받는것이 좋습니다.
노견의 재활에 좋은 활동은
-평지위주의 산책
-침치료
-수영
나이있는 만큼 무리한 활동은 피해주시고 보행에 주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해줄 수있는 활동으로는 마사지나 온 찜질로 다리의 부담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현재 아픈데는 없는지, 건강상태는 양호한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를 먹어가게 되면 강아지의 식사량을 조절해주셔서 비만이 되지 않게 관리해주셔야 하고
관절이나 하부요로계 (신장, 방광, 요도 등), 눈, 심장이나 호흡계, 간 질환이 없는지도 확인해주셔야합니다.
쿠싱이나 갑상샘질환, 당뇨 등 노견에서 자주 찾아오는 질환이 없는지 영양상태가 부족한지 않은지 확인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노견의 건강관리로는 잘 걸릴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되는 음식이나 영양성분들이 추천됩니다.
백내장이나 눈 건강을 위한 :오메가 3 지방산, 루테인
간 보호 및 간 기능 개선 : 실리마린
관절 :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chondroitin)
방광이나 하부요로계: 크랜베리
피부, 피모 관련: 콜라겐
그외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염류 등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강아지들은 최대한 새로운 경로보다는 기존에 다니는 경로 위주로 산책을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산책을 예전처럼 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이의 컨디션에 맞게 산책시간은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무리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선이 중요합니다.
건강에 좋은 간식이라고 하면, 야채류를 추천드립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조금씩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노령견일 수록 산책은 짧게 여러번 하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치매등의 예방에 산책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노령견일 수록 10분씩의 산책을 하루에도 몇번씩 해주는것이 강아지에게 가장 좋은 길입니다.
건강에 좋은 간식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 상술일 뿐이죠.
사람의 음식물과 달리 강아지의 사료는 강아지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균형있게 만들어낸 그 자체로 일종의 종합영양제입니다.
그래서 간식이 들어가면 상대적으로 사료를 덜 먹게 되어 간식으로 공급하지 못하고 사료로만 얻을 수 있는 미량 원소의 결핍을 유발하게 되어 영양불균형을 오히려 유발하는게 간식입니다.
물론 삶의 즐거움을 위해 간식을 가끔씩 먹는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삶의 즐거움을 위해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1주일에 1회 미만이 권장되듯,
간식도 1주일에 1회 정도 이하로 주시는걸 권장하고 되도록이면 안주는걸 권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눈이 흐릿해지고 하얀색이 되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고, 눈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Nuclear Sclerosis와 백내장입니다. Nuclear Sclerosis는 렌즈가 단단해지면서 푸른색으로 흐릿해지는 것으로,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백내장은 렌즈가 하얀색으로 탁해지는 것으로, 시력을 저하시키거나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눈이 얼마나 흐릿한지, 양쪽 또는 한쪽만 영향을 받았는지, 다른 증상이 있는지 등을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걷기를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관절염, 골다공증, 근육 손실 등과 같은 나이 관련 질환일 수도 있고, 다른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걸음걸이에 변화가 있는지, 아플 때 울거나 깨물거나 하는 등의 행동 변화가 있는지 주목하세요.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건강한 간식으로는 당근, 콩, 닭고기, 오트밀, 사과 등이 있습니다. 간식은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10% 이내로 제한하고 너무 많이 주거나 너무 자주 주지 마세요. 간식에 알러지 반응이 나타난다면 바로 그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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