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심용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은 미주 신경성 실신입니다.
미주 신경성 실신의 경우는 오래 서 있거나 사람이 많은 상황, 신경이 곤두선 상황 등에서
갑자기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고 눈앞이 캄캄해지며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 쓰러진 후 별다른 조치 없이 수분 내로 바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쓰러지지 않고 나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10대~20대와 여자분들께 생각보다 흔하고요.
만약, 미주 신경성 실신이 맞다면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드실 때 바로 눕거나 벽에 등을 기대고 주저 앉으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냥 버티시면 나도 모르게 넘어져서 머리나 얼굴을 다치실 수 있어요 ㅠㅠ)
가능성이 낮지만 부정맥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것)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자꾸 반복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질문에 답변이 되셨는지요?
더 궁금하신 내용은 질문 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