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자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이고,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3.0%대입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우리나라가 외화 유출을 완전히 막는 방법을 쓰는 것 보다는, 유사한 수준으로 (가령 3.5%) 상승시켜서 외화 유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쓰는 것이 더 긍정적인 정책이라고 판단됩니다.
저는 FRB의 빅스텝 단행과 파월의 발언은 사실상 시장의 기대를 꺾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상징적인 방법론입니다. (실제보다 과장해야지만, 인플레이션 기조가 꺾이고, 시장 참여자들의 희망이 꺾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중앙은행도 그렇게 받아들이고, FRB의 행보의 방향성은 함께 유지하되, 완전히 복사해서는 오히려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기를 소망해봅니다.
정책은 늘 어렵지요. 왜냐하면, 의도와 다르게 온 국민에 미칠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