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우울해요 건강염려증 극복하는 법
20년 동안 어디 한 곳 아파본 적도 없고 건강염려가 심한 탓에 아픈걸 끔찍이도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최근 난소 기형종으로 곧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멘탈이 한 번 나갔는데 왼쪽 가슴 통증으로 역류성 식도염 약 복용중이에요..딱히 나아지질 않아서 이것도 심장질환 쪽으로 별의 별 생각 다하고 있고 이러다가 정신병 올 것처럼 너무 우울해요
제 또래 친구들은 다 재밌게 놀고 있는 시기고 저도 한 달전만 해도 아무생각없이 잘 살고 있었는데 몸이 아프니까 너무 억울하고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지 하는 생각뿐이에요...너무 힘들고 죽을까봐 두렵고 또 수술하고 못 깨어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해야할까요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지옥인 느낌이고 죽을까봐 무서워요ㅠㅠ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건강 문제와 수술을 앞두고 계신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과 우울감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첫째, 현재 상황에 대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걱정과 두려움은 정상적인 반응이며, 이를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입니다.
둘째, 전문적인 심리적 지원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심리상담이나 치료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 전문가는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다루고,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셋째, 가족, 친구들과의 소통을 유지하세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대화와 지지는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 생활에서 휴식을 취하고, 취미 활동을 하는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활동에 참여해 보세요. 명상, 요가, 가벼운 산책과 같은 활동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당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이해하고, 지지를 받으며,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문제는 때때로 우리의 삶에 예상치 못한 도전을 가져오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울증 건강염려증은 병을 앓고 나서 드물지 않게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단지 증상이 조금 눈에 띄게 나타남으로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끼치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서장애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분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대체로 스스로 신체적인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며 이로 인해 정신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곤 합니다. 그러나 정신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만성적인 증상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적 증상이 동반된 경우, 약물 치료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계획된 검사를 받아 의사가 환자를 소홀히 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침습적인 검사나 치료는 명확한 질환이 의심될 때에만 고려되어야 합니다.
건강염려증은 어떤 나이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20~30대에서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회복과 재발이 반복되며,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에 의해 재발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몇 개월 또는 몇 년 동안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삽화성 질환의 관리와 극복을 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