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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마더77
망고마더7723.10.23

한국에 부동산 중개는 언제 처음 만들어 졌나요?

촤근에 부동산을 이용하다 보니 문득 궁금해 지는데 우리 나라에는 부동산 중개 사업은 언제 처음 만들어 졌고 부동산 증개업이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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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2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거간이라고 하여 사고 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이는 일을 하는 직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1983년까지는 소개영업법에 의해서 시장, 읍장에게 신고를 득한 경우에는 누구나 중개업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1962년에는 부동산 중개만 가능했다고 합니다.

    1984년에 공인중개사제도가 도입되면서 초기의 단순한 중개업무에서 탈피하였다고 합니다.

    -상업용 건축물 및 주택의 임대관리 등 부동산의 관리대행,
    -부동산의 이용 · 개발 및 거래에 관한 상담,
    -중개업자를 대상으로 한 중개업의 경영기법 및 경영정보의 제공,
    -주택 및 상가의 분양 대행,
    -경매, 공매대상 부동산에 대한 권리분석 및 취득의 알선과 매수신청 또는 입찰신청의 대리 등 다양한 업무를 겸업할 수 있는 전문서비스업으로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복덕방의 기원은 고려시대 이후의 객주와 거간에서 찾으며, 객주는 원래 객상주인이라 하며 거래를 알선하는 일종의 위탁매매업자입니다.

    객주 가운데 타인간의 거래를 성립시키는 일을 거간으로 칭했고 거간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거간중매군이라 했습니다.

    거간은 취급하는 상품에 따라 포목거간, 양사거간, 우거간, 금전거간, 가거간, 가쾌 등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조선 중기 이후부터 본격화된 가거간과 가쾌는 복덕방의 원형이라 할수 있습니다.

    가거간은 집과 토지를 비롯한 부동산의 매매, 임차, 전당 등을 주로 중개했고 이에 종사하는 사람을 집주름이라 불렀으며 1900년대 초 많이 사용된 가쾌는 대도시, 특히 서울과 평양 등에서 집주름을 칭할 때 쓰였던 말로 이 가쾌들이 모여 사무실을 차린 것이 복덕방 입니다. 복덕방은 일종의 거간업으로 조선 말기만 하더라도 100여개의 복덕방과 500여 명의 가쾌가 있었습니다.

    복덕방을 경영하는 집주름들이 난립하게 되자 1890년 이를 규제하기 위한 객주거간규칙이 제정, 이 규칙은 당시 한성부에 한해 거간 허가제도로 실시되다 1910년 이후 자유화 됩니다.

    광복 후 복덕방은 대도시에 편재되어 있었으며 , 1960년대 초부터 전국 각지에서 경제개발계획이 강력히 추진되었는데 서울은 각종 도시개발계획에 의해 다양한 용도의 택지와 주택 수요가 늘어남으로 복덕방의 역할이 증대됩니다.

    1961년 제정된 소개영업법과 소개영업시행령에 의해 복덕방은 관할관청에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 1970년대 들어서면서 정부 주도의 각종 건설계획에 힘입어 복덕방도 대규모화되나 1970년대 후반 고도성장 여파로 유래없는 부동산 가격 급등현상이 일어나며 이는 부동산투기 붐으로 이어지고 중개행위과정에서 각종 불순사례가 속출, 사회의 지탄을 받아온 복덕방 영업을 규제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1984년 4월 부동산중개업법이 제정됩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83년 <부동산중개업법>이 제정, 공포되어 1984년 4월부터는 공인중개사 중심의 허가제가 시행되었고 공인중개사시험은 1985년 3월 27일(일요일)에 제1회 시험이 시행되었습니다.

    1회부터 초기에는 너무 쉬웠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순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1조 이 법은 부동산중개업을 건전하게 지도·육성하고 부동산중개업무를 적절히규율함으로써 부동산중개업자의 공신력을 높이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여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라고 시작하는 부동산법은 1984년 4월 1일 제정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