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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말
냉철한말22.11.13

원나라의 지배력은 어느정도 였나요?

과거 원나라는 역사상 유례없는 대제국을 건설했다고 하는데 구소련과 비교해 어떠했나요?

그리고 원나라는 이민족의 국가라 하는데 그럼 지금의 몽골도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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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징기스칸의 몽골제국은 식량부족에 쥐까지 잡아먹어야했으며, 여진족의 금으로부터 핍박을 받은 어려운 환경 속 부족을 통일하고 강력한 군사를 육성해 세계 제국으로 성장합니다.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이었지요. 구소련보다도 더 컸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이 오늘날 러시아의 기원이 몽골에 협력해 성장한 모스크바공국이라는 것이비니다.

    몽골제국은 여진의 금을 정복하고 고려를 침략해 결국 우리나라는 징기스칸의 손자인 쿠빌라이에 항복하고 몽골의 부마국이 됩니다. 쿠빌라이는 고려항복의 성과를 통해 대칸의 자리에 오르고 남송을 무너뜨리고 원나라를 세웁니다. 이때부터 나머지 4한국의 거리가 멀어지고 독자적인 독립국으로 4한국은 떨어져나갑니다. 원나라는 몽골의 풍습을 지켰으나 중국화하고 나머지 4한국도 비슷한 길을 걷게 됩니다.

    4한국에는 일한국, 킵챠크한국, 오고타이한국, 차가타이 한국을 일컫는데 한국은 우리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간, 칸 이라는 대족장을 의미합니다. 징기스칸이 그 사례이지요. 따라서 한국은 대족장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영토로 보면 중국 동북부에서 서쪽으로는 모스크바, 남쪽으로는 중국 남부에서 서아시아에 걸치는 대제국이고, 주원장의 명나라가 생기면서 원나라는 북쪽으로 쫒겨나 북원이 됩니다. 20세기초 청조가 무너지는데, 이를 신해혁명이라고 하는데, 신해혁명의 결과 내몽골은 중국의 영토가 되고 외몽골은 독립하는데, 이 북쪽의 있는 몽골이 오늘날의 몽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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