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눈꺼풀 안쪽 결막면에서 속눈썹이 안쪽으로 자라는 상태로 보이며, 임상적으로는 속눈썹 역행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서 각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 이물감, 충혈, 눈부심이 생길 수 있고, 반복되면 각막미란이나 궤양으로 진행할 위험도 있습니다.
치료는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선 가장 기본은 해당 속눈썹을 뽑는 방식으로, 증상이 경미하거나 일시적인 경우에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으나 재발이 흔합니다. 반복되는 경우에는 전기소작, 냉동치료, 레이저 등을 통해 모낭 자체를 파괴하는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다만 레이저 치료는 결막 가까운 부위에서는 조직 손상, 국소 함몰, 흉터, 오히려 이물감 증가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사진처럼 눈꺼풀 안쪽에 가까운 위치는 미용 목적 레이저와 달리 접근이 까다로운 부위이므로, 반드시 경험 있는 안과에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설명 들으신 것처럼 국소적으로 파이는 변화는 드물지만 실제 가능한 합병증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주기적인 발모 제거로 경과를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재발이 잦거나 각막 손상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영구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특히 각막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치료 방향 결정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