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증상은 없고 오른쪽 팔다리가 남의 것처럼 느낌이 이상합니다. 팔다리 외에도 오른쪽 반신 자체가 느낌이 평소랑은 다른데, 지금이라도 응급실에 가야 할까요? 감각 이상은 이틀 전부터 있었습니다. 힘이 조금 빠지고 감각이 둔해졌을 뿐이지 들고 있는 물건을 놓치거나 넘어지거나 한 적은 없어요. 뇌졸중 증상은 보통 갑자기 짧게 온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이틀 전부터 조금씩 심해지는 상태입니다. FAST 테스트도 해보았지만 오른쪽 입꼬리가 웃을 때 왼쪽에 비해 아주 약간 내려간 것 빼고는 다 정상이에요. 최근에 허리를 다쳐서 디스크 증상이지 않을까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슬슬 걱정이 되네요. 외래 진료는 내일에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서 응급실에 가보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