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주영 한의사입니다.
인삼사업부에서 인삼의 연수를 표시하는 연근제 때문에 현재 6년근을 최고로 쳐주고 있는데요.
같은 6년근이라도 굵기가 큰 차이가 나고, 크기로는 4년근과 6년근을 쉽게 구분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또한 재배기간 동안 태풍이라도 닥치면 수년간의 노력이 허사가 되기 일쑤고, 가격이 20%나 비싸 6년근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지만 6년근이 4~5년근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많다는 과학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인삼산업발전을 위해 연근제를 폐지하자는 주장도 많다고 합니다.
반면 6년근 생산 농가들은 연근제가 없어지면 6년근을 중심으로 한 국산 인삼의 우수성에 대해 소비자 신뢰가 무너져 인삼산업이 붕괴될 거라며 반대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