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관계 3년후 RPR(매독검사) 신뢰할 수 있나요?
의심관계 후 3년지난시점에서 매독검사 RPR만 시행해서 음성이면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나요??
걱정 않해도 되는지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RPR(Rapid Plasma Reagin) 검사만으로 의심 관계 3년 후 매독 감염 여부를 완전히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RPR 검사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RPR의 특성:
RPR은 비트레포네마 검사로, 매독 감염 초기에 양성으로 전환되고 치료 후 음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적절한 치료 후에도 낮은 역가로 평생 양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serofast 상태).
위음성 가능성:
RPR 검사는 매독의 후기 잠복기나 3기에서 위음성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5. 따라서 RPR 음성이 반드시 매독 감염이 없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트레포네마 검사의 필요성:
현대적인 매독 검사 알고리즘에서는 EIA(효소면역측정법)와 같은 트레포네마 특이 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양성인 경우 RPR을 추가로 시행합니다. 이는 RPR 단독 검사보다 더 민감한 접근 방식입니다.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한 연구에 따르면 HIV 음성 조기 매독 환자의 경우, 치료 12개월 후에도 82.9%가 여전히 RPR 양성을 보였습니다. 이는 RPR이 장기간 양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매독 검사 중 하나인 RPR 검사는 매독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항체를 찾기 위한 검사입니다. 의심관계 후 3년이 지난 시점에 RPR 검사를 받으셨고, 그 결과가 음성이라면 일반적으로 매독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보통 매독은 감염된 후 몇 주 이내에 검출될 수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감염 상태라면 테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고, RPR 결과도 음성이라면 매독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확신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문의하신 RPR 검사는 매독 감염에 대한 선별 검사 및 치료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시행하는 검사 입니다.
검사 결과 음성이라면 매독 감염의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