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아프셨겠어요. 공에 맞고 나서 하루 만에 붓기나 멍이 빠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축구공에 맞아서 일반적으로 엄지손가락 뼈가 골절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지금 상태는 단순 타박상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만약 골절이 있다고 해도 치료가 시급한 상황은 아니고 손가락을 잘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놔둬도 되기 때문에 당장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추석 연휴는 지켜보셨다가 이후에 정형외과에 가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연휴 동안에는 팔 밑에 베개 하나 놓고 팔을 올려 놓고 주무시고 얼음찜질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아마 하루 이틀 지나면 멍도 붓기도 조금씩 빠지고 통증도 조금씩 줄어들 것이니 마음 편히 가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