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하천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미국 가재가말썽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토종 가재는 1급수의 맑은 물에서 살 수가 있는데 미국가재는 그런 조건이 없나요?
어떻게 생태계 교란종이 되었는지, 얼마나 크게 자라고 천적은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기타 등등 자세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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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미국가재는 유속이 느린 하천이나 호수 등 민물에 서식하지만 약간 짠물에서도 살 수 있고, 오염된 물에서도 토종가재보다 잘 견디는 편입니다. 특별히 서식지는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 특히 가뭄상태에서도 4개월 이상 생존이 가능하고 물 온도가 높아지는 등 환경이 생존하기 불리하면 40~90cm정도의 굴을 파고 피신하기도 합니다.
크기는 몸길이는 7~9cm, 집게를 포함하면 10~15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천적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수생동물의 재앙이라 불리는 왜가리 정도가 천적이라 할 수 있죠.
유럽에서도 미국가재의 피해를 크게 봤는데요, 사실 미국가재가 옮기는 전염병에 의해 피해가 컸었습니다.
다만 다른 외래종과는 달리 아주 맛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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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미ㅏㄴ 미국가재가 우리나라 생태계에 들어오게 되면서,
미국가재를 잡아먹는 상위 포식자가 없다면,
미국가재는 계속해서 늘어나게 될 것이고, 미국가재가 하위 생명체를 먹기만 하니 생태계가 교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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