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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23.06.04

인간의 노화는 나타나는건가요?

인간의 몸중에 머리카락이나 손톱처럼 잘라내거나 없애도 계속자라는 부분이 있는데 인간의 수명은 왜 한계가 있는건가요?? 혹시 생물학적으로 영원히 사는 생물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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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몸중에 있는 머리카락이나 손톱은 세포가 빠르게 분열하여 생성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세포 분열의 주기가 빠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자라납니다. 하지만, 인체 내의 대부분의 세포들은 느리게 분열하거나, 분열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세포들은 나이가 들수록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되어 이로 인해 인간의 수명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영원히 사는 생물은 없습니다. 모든 생물은 생물학적인 한계가 있으며,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는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으로는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공적으로 생명을 연장시키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 인간의 수명에 한계가 있는 이유는 '텔로미어'와 관련이 있습니다. 텔로미어란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반복적인 염기서열을 말하는데요, 인간의 경우에는 TTAGGG라는 염기서열이 약 5~10kb 정도 반복되어 존재합니다. 이러한 텔로미어가 존재하는 이유는, 세포분열 시 DNA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DNA 중합효소의 한계로 인해 염색체 말단을 완전히 복제하지 못하므로 점점 짧아지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짧아지면 유전정보가 소실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 염색체 말단에 반복서열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텔로미어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보통 30~50번 세포분열을 하게 되면 텔로미어 서열이 일정 길이 이하로 줄어들게 되며 더 이상 세포분열을 하지 못하고 중단이 되며 노화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거북이는 수명이 굉장히 긴 생명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거북이의 경우에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가 느린 편이며 텔로미어가 짧아지더라도 이를 다시 복제할 수 있는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손톱이나 발톱 털 등은 계속 자라지만

    우리 심장이나 위 폐 같은 내장들은 한번 형성되면 더 자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몸을 계속 사용해서 노화가 일어나고 더이상 자라지 않고 재생되지 않아 죽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세포는 지속적으로 분열을 하면 노화가 진행 되지 않는데요. 사람은 세포 끝에 달려 있는 텔로미우라는 것이 세포분열이 진행되면 닳아서 짧아지게 되면 세포가 분열이 멈추면서 노화가 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북이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아주 길기도 하고 또한, 복구하는 능력이 있어서 아주 오래 살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 거북이는 400년까지 산 바다 거북이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