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흥선대원군은 왜 당백전을 마구 찍었나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흥선대원군은 세도정치는 청산한 좋은 업적도 하였지만 쇄국정치를 한 대표적인 인물이지요 그렇다면 흥선대원군은 당백전을 마구 찍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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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말기 흥선대원군은 왕권의 위엄을 바로세운다는 명목으로 임진왜란때 불타 200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던 경복궁의 재건을 결정합니다.
당시 어려웠던 경제상황에 무리하게 대규모 토목사업을 벌였지만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 길이 없자 흥선대원군은 두가지 정책을 폅니다.
첫째로, 원납전 강제징수로 , 원하는 사람만 낸다는 원납전을 백성들에게도 내도록 강제하였습니다.
둘때, 화폐를 마구 찍어냅니다.
당시 사용하던 화폐인 상평통보의 100배에 달하는 고액권인 당백전을 발행하여 임금을 지급하고 자재를 사들입니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촉발하여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경제는 더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