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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한종다리270
싹싹한종다리270

아이와 함께 고양이가 생활하는데 알러지가 너무 심한데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 있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러시안블루
성별
수컷
나이 (개월)
7
몸무게 (kg)
10
중성화 수술
1회

유기묘를 데려와 생활한지 2년인데 아이가 비염은 항상 달고 살아서 그정도는 어쩔수 없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눈이 빨개지고 간지러워서 계속 긁어서 안약을 넣고 있는데 계속 안약과 약을 넣으면서 지내기에는 안좋을것 같아서요. 현재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있는데 잠자리라도 분리하면 좀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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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것 좋긴 하지만, 사람이 먼저 입니다.

      아무리 예쁘고 귀엽고 불쌍해도 글쓴이 분께서 배아파 낳은 자식이지 않나요?

      고양이하고 오랜 시간 지내면 사람도 적응을 하기에 괜찮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정말 운이 좋지 않은경우 알러지도 염증 반응이기에 항원 항체 반응으로 인해서 자녀분께서 더 큰병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의 호흡계 증상 (비염, 콧물, 코막힘, 재채기) 과 안구질환 증상 (가려움, 발적, 눈곱, 눈물 등)은 고양이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 또는 알레르기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정확한 진단은 동물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면역이 떨어져 Feline Herpesvirus, Feline Calicivirus에 감염되거나, 건강이 악화되거나, 나이가 어린 고양이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고양이의 건강과 면역을 회복하면서 증상이 완화되는경우가 많지만,

      고양이의 증상이 다소심한 현재의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데려가 정확한 검사와 처치를 받도록 하는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 알러지가 심하다면 따로 자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특히 아이 방에는 고양이가 최대한 출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고, 고양이 털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청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떤 사료회사 제품으로 사람의 고양이 털알러지를 감소시켜주는 사료가 있는데, 이 제품으로 사료를 변경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기호성에 따라 먹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주의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뇨 고양이를 다른 집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녀분이 고양이가 만들어 내는 FED D1이라는 당단백질을 항원으로 인식하여 반응하는 상태 즉, 온몸이 전쟁중인 상태인것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517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경우에 따라 아나필락시스 쇽이 일어날 수 있고 "아이고 힘들어 죽겠네" 가 아니라 사망에 이르를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전쟁상태인 항원항체 반응이 몸에서 지속하게 되면 항원항체 반응으로 만들어진 면역복합체가 신체 여러곳에 침착하여 실질 장기 손상을 유발하여 평생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동물을 진단, 치료하는 수의사라도 사람을 위해 동물을 다루는 직업입니다.

      이성적이고 과학적으로 볼때도 자녀가 고양이 알러지가 있다면 고양이를 다른곳으로 보내는게 옳습니다. 자녀를 다른곳으로 보낼 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