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학폭위 증거 수집 관련 문의 드립니다.
소극적이고 조금 늦된 고1 아이가 입학 후 질이 좋지 않은 무리의 아이들(학교에서도 요주의 인물로 예의주시중이던 학생)에게 지속적인 무시와 조롱, 괴롭힘을 당해왔습니다.
입학 후 그 아이가 그렇게 질이 좋지 않은 무리인 줄 모르고, 아이는 학기초라 많은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본인에 대하는게 호의인줄 알고 받아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괴롭힘의 정도가 심해져서 학교에 몇차례 말씀드렸던 상황입니다.
최근 그 무리들의 괴롭힘이 심해져서 학폭위로 진행하고자 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신체적 폭력: 목조름 및 어깨로 누르기 악수 하자며 손을 꽉 쥐는 행위
SNS 괴롭힘: 수업 시간중 지속적인 영상통화 요청, 인스타 DM으로 욕설 강요, 아이 폰을 빼앗아 가서 본인 폰으로 욕설 전송, 강제로 아이 사진 및 영상 촬영하여 인스타 스토리에 업로드
갈취: 음료나 젤리 등 간식 맘대로 가져가서 취식, 내일까지 600만원 가져와라 등의 돈 요구
언어폭력:지속적으로 아이를 부르고, 응하지 않거나 전화받지 않으면 ㅅㅂ놈아 등의 욕설을 지속적으로 함
조롱 및 비난:수업 중 발표나 수학문제 풀기 등 수업참여 하면 무시와 조롱, 야유를 보냄
이외에도 교과서와 필통 등 물건 숨김 등의 행위
체육 시간 중 힘들어 쉬고 있는 아이에게 쉬지 말고 줄넘기 및 달리기를 강요하는 행위 등
직접적으로 때려 멍들거나 표면적인 상처는 없지만 현재도 학교 내에서 지속적은 괴롭힘이 이뤄지고 있고, 쫓아다니며 담임한테 왜 일렀냐고 계속 욕설을 하는 상황에 아이는 고통속에 지내고 있습니다. 담임이 아이들 불러 상담 했는데 그 아이는 친해서 그런것, 운동 가르쳐 달라고 해서 그런것 등
변명으로 일관하고 반성 없음.
처음엔 학폭위까지 생각하지 않았으나 현재 반성 없는 태도와 담임의 대처로 인해 명백히 피해자임에도 담임은 "그러게 왜 그런애랑 어울렸냐" "왜 그때 바로 말하지 않았냐"
저와의 면담 중에도 아이들이 증언하려 하지 않을텐데 학폭위에 가도 수월하지 않을것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아이들도 보복이 두려워 증언하려 하지 않는것 이해 됩니다. )
그래서 걱정되는 부분이 저희가 가진 증거는 수업중 지속적 영상통화 요청 메시지와 욕설 강요 DM, 인스타업로드 캡쳐본 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증거 부족 운운하시니, 아이 몸에 바디캠이라도 달려 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 증거들만으로는 혹시 학폭위 진행에 있어 부족한 상황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