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강아지 사료를 기존에 먹던것에서 다른것으로 교체를 했을때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기존에 오랫동안 먹다가 새로운 것을 먹으려니 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럽니다.
글쓴의 경우도 20년을 쌀만 먹다가 갑자기 이제 옥수수나 감자를 먹어야 한다면 좀 적응이 되지 않듯이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 후각에 좀 더 의존하는 동물일수록 먹는 사료에 대한 것이 좀 더 에민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새로운 사료로 교체하면 강아지가 적응할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입맛에 바로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번에 새로운 사료로 바꾸기 보다는 일단 기존 사료와 섞어서 적응할 시간을 주며 급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기존 사료와 새로운 사료의 비율을 9:1로 주다가 조금 적응되면 8:2, 5:5 등 점점 새로운 사료의 비율을 늘려주시는 것입니다. 1주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해주시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이전에 먹이던 사료 작은 포를 구매해서 25%씩 혼합하는 방법으로 서서히 변화를 주시면 전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새 사료만 골라서 안먹는다면 그친구 취향이 아니니 이전 사료를 먹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