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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올빼미129
진기한올빼미12923.08.06

보이저2호의 오르트구름 탐사가 가능할까요?

47년간 우주를 탐색 중인 보이저 2호가 최근 연락두절 문제를 해결하며 나사와의 통신에 성공하며 계속해서 심우주 탐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사는 보이저호가 300년 후 혜성의 고향으로 불리는 ‘오르트구름’에 닿는 다고 하는데 실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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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보이저 1호와 2호는 태양권 바깥 부분에 대한 탐사를 목적으로 발사된 우주 탐사선입니다. 오르트 구름은 태양으로부터 약 20000AU(1AU는 지구-태양 사이의 거리인 1억5천만 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현재 보이저가 순항하는 속도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앞으로 약 300년 후에 오르트 구름이 시작되는 곳에 도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이저가 오르트 구름을 탐사할 수는 있으나 그 정보를 받아보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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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보이저 2호는 1977년에 발사된 우주 탐사선으로, 주로 태양계의 외곽 영역과 외곽 행성을 탐사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오르트 구름은 태양계 외곽에 위치한 가설적인 천체군으로,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관측되지 않은 영역입니다.

    보이저 2호는 현재 태양계를 벗어나 외곽 영역으로 향하고 있지만, 오르트 구름까지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르트 구름은 태양으로부터 약 2,000~100,000 천문단위(1 천문단위 = 태양과 지구 사이의 평균 거리)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현재의 우주 탐사기들이 도달하기에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는 오르트 구름에 대한 직접적인 관측이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는 주로 이론과 수학적 모델링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더 발전한 우주 탐사 기술이 개발되어 오르트 구름을 조사하고 탐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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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까지와 마찬가지로 각종 천체로부터 진로를방해받지않는다면 인류가 따로 컨트롤해주지 않아도 오르트구름에 닿을 수 있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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