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본인의 루틴이나 평소의 일상생활을 선호하고 특별하게 누군 만나는 것이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50대가 되면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면서 그런 생각이 더욱 고착화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뭐 정답은 없고 그런 현상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서 질문자님이 특별하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40대나 50대 이후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관계의 양보다 질을 중시하게 됩니다. 젊을 때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극을 받는 걸 좋아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정서적 안정과 평온함을 더 소중히 느끼게 되는 거죠. 그래서 굳이 친구를 만나거나 시끌벅적한 자리에 가고 싶은 욕구가 줄어들며 혼자 있는 게 외롭지 않다고 느끼는 건, 오히려 자신 안에서 충분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