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임성(현 파주) 출신의 검모잠은 궁모성(현 황해도 재령)을 근거지로 군사를 일으켜 왕족 안승을 고구려 왕으로 추대하고 당군에 저항했습니다. 669년 당군과의 전투에서 전사했지만, 고구려 유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습니다. 검모잠의 죽음 이후 안승은 요동 지역으로 이동하여 부흥 운동을 계속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 부흥운동 (高句麗復興運動)은 고구려 의 왕족인 안승, 검모잠, 보장왕 등이 668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고구려 가 멸망한 뒤 고구려의 유민을 모아 해서 지방, 호남 지방, 요동반도 등에서 부흥운동을 일으킨 것을 말합니다. 사실 발해도 고구려 부흥운동으로 건국된 국가인 만큼 발해의 부흥운동도 고구려부흥운동의 일부로 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