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쓰던 속설중 문지방에 앉지마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당시 문지방에 앉지마라는 어떠한 배경에서 과거에 쓰인말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지방을 밟지 마라는 것은 미신의 하나라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많은 신들이 있다는 것을 믿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문지방을 지키는 신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건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문지방을 밟는 건 신을 밟는 것과 같은 의미이기도 합니다.
문지방에 올라서서 신령을 화나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문지방에 올라가면 복 나간다는 것도 같은 의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지방을 밟지 말라든지, 혹은 앉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장 잘 알려진 이야기로는 복이 나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이게 말로는 미신이라고 하지만 의외로 현실적인 이유가 있는데 그 것은 전통 한옥식 문턱은 매우 높습니다그래서 문지방을 계속 밟으면 문을 여닫지 못하게 되고 심한 경우에 문지방이 꺼지게 됩니다. 이러한 실용적인 이유가 미신과 합쳐진 경우라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