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어떻게 키울지 ?
아이가 둘인데 큰애는 밝고 활발하고 둘째는 조용하면서 침착한 편이다. 그래서 이세상 엄마들 똑같겠지만 두 아이 성향 좀 믹스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실수가 없으니 이럴땐 엄마가 어떻게 리더하면 아이들의 성향을 살려서 장점으로 잘 키울수 있을지 항상 숙제로 남아있네요. 흥미로운 아이 적극성이 부족한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조승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단 평균적인 것이 정상이라는 생각이 의외로 모든 것을 망치는 생각의 시작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의 다리는 너무 길고 오리 다리는 너무 짧다고 학의 다리를 잘라서 오리에게 붙여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어떤 사람은 조용하고 어떤 사람은 너무 활달하고 어떤 사람은 게으르고 어떤 사람은 너무 과하게 부지런하고 이렇게 특성과 자기 성향이라는 것을 타고 나고 그렇게 살아가지요.
모두 정상입니다. 그리고 그런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잘못된 아이는 없습니다. 자기 성향에 맞는 행복을 찾지 못할 뿐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이 생각하는 균형점에 안 맞다고 아이들을 바꾸고 조정하려 한다면 그다지 성공적인 육아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끊임없이 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삶이나 행복이 이 세상에 용인되는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세상의 기준을 최대한 넓게 잡아야 합니다. 또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일단 도덕성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믿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상에 벗어나는 듯하고 맞지 않는 듯한 아이가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개척자나 개혁가 일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어른들이 잘못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자신의 견해 안에 아이들의 생각을 가두는 것을 잘하는 육아라고 생각하는 경향입니다.
아이들은 무궁히 발전합니다. 우리의 생각넘어로.
끊임 없이 대화하고 그것을 이해하고 어른들이 배울 때 아이들이 아주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나는 법입니다.
아이들의 빛나는 꿈은 우리의 상식 안에 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문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부모라는 존재는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어준다고 생각하시고 자녀들을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즉, 이 말은 자녀들이 부모를 보고 성장을 하지만 가정을 벗어나 유치원, 학교 등을 통해 사회화가 진행되고 한 살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면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을 하게되죠.
이 과정에 부모님은 자녀들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 보면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보며 방향만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나친 간섭으로 자녀가 공부를 잘하고 똑똑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게 부모의 마음이겠으나 세상 사람 모두가 똑똑하고 공부잘 할 수는 없쟎아요. 자녀의 성향도 부모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지나친 걱정도 마시고 그렇다고 너무 방임도 하지 않는 부모님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자녀를 믿으시고 길잡이 역할 만 하시는 부모, 친구같은 부모, 상담가 같은 부모가 되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개인적으로 아이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주면 좋을듯합니다.
밝고 활발하다면 그것을 좀더 키울수있는 활동들을
침착하고 조용하다면 그것과 관련있는활동들을
이렇게 장점을좀더 발전시킨다면 부족하다고 느껴질수있는 것들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채워질수있을겁니다.
오히려 반대로 단점을 채우려고 한다면 거부감이나 더딤이 생길수있고 빛이나는 장점에대해서 정체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