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갱년기를 지나고 계시는 중인가 봅니다. 갱년기에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져서 우울감, 불안감 등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답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적인 영향도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너무 힘드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고 필요하다면 약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물론 많이 힘들지 않으시면 갱년기가 지나면 마음은 저절로 편해질 수 있으니 좀 더 기다려 보시는 것도 괜찮답니다. 모쪼록 제 2의 사춘기라고도 불릴 정도로 심리적, 신체적으로 힘들 수 있는 이 시기를 잘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갱년기라는 시기를 남성도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여자분들처럼 심하게 경험하지는 않는답니다. 여자분들은 1달마다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생리라는 과정을 수십년간 경험하다가 생리가 중단이 되면서 신체적으로는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갱년기가 힘들게 나타날 수 있지요. 남자들은 남성호르몬이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기는 하나 한 달마다 변화를 경험했던 것이 아니라서, 크게 느끼는 불편함은 적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힘들면 혼자서 참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잘 이겨 나가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