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과 영풍은 뭣땜에 서로 싸우고 있는 중인가요?
고려아연과 영풍은 오래전부터 맺어온 파트너로 잘 지내고 온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이번에 서로 싸우는 형국이 된것인가요? 적대적 M&A 시도도 하는것 같은데요. 도대체 서로 틀어진거죠?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은 경영권 분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려아연의 회장 최윤범이 영풍과의 경영적 분리를 시도하면서 두 회사 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특히 영풍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고려아연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적대적 인수 시도를 진행하면서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이 시도를 강하게 반대하며 양측 간의 경영권 싸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고려아연은 75년 동안 영풍의 석포제련소에서 나오는 황산을 자신들의 온산제련소 황산탱크에 대신 보관해주는 계약을 영풍과 맺고 있었는데요. 아연을 생산할 때 황산이 부산물로 나오는데 영풍엔 황산을 보관할 탱크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고려아연 측에서는 황산 보관 시설이 노후화돼 일부 시설을 폐기했고, 고려아연에서 만들어지는 황산도 계속 증가해 보관이 부족하다는 점을 황산 취급 계약 종료의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영풍측은 고려아연이 자신들과 관계를 끊기 위해 감정적으로 계약을 종료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3세 경영 체제가 되면서 균열이 시작됏는데, 2019년 최윤범 회장이 고려아연 대표이사에 오른 뒤 기존 금속 제련 중심에서 2차전지 소재, 그린 수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영풍과 사이가 틀어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고려아연의 경영권의 다툼이 생겼고
여기에 사모펀드가 개입하게 되면서 이에 따른
경영권 다툼이 발생하게 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은 주로 경영권 분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두 회사는 오랫동안 협력해왔으나 최근 영풍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시도가 주요 원인입니다.
영풍이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려 하면서 두 회사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고려아연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전문가입니다.
고려아연과 영풍이 현재 경영권을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기존에 영풍은 장씨 일가가,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경영을 하고 있었는데 고려아연은 영풍이 요구하는 배당금 등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들어주지 않으면서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려아연은 리사이클링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자금을 최대한 끌어올라고 하나, 영풍은 그에 반해 배당금 등의 확대를 요구하면서 서로의 이해관계가 틀어지면서 경영권 분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