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점기 독립운동은 연해주에서 이범윤(李範允)이 중심이 된 '권업회(1912년)'와 이상설(李相卨)·이동휘(李東輝)가 중심이 된 '대한광복군정부(1914)'가
만들어졌고, 북간도에서는 의병장 출신 홍범도(洪範圖)가 이끄는 '대한독립군', 서간도에서는 신민회 세력이 주축이 된 '경학사·부민단' 등 항일 민족단체들이 잇달아 생겨났다. 미주지역에서도
안창호(安昌浩)와 박용만(朴容萬) 등이 중심이 되어 '대한인 국민회'를 만들어
동포 사회를 규합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