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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싶어효..
자고싶어효..24.03.16

남자애 마음이 궁금합니다..;-;

초6 여자입니다..;)

작년에 같은 반이 되었던 남자아이가 2학기부터 카톡도 선톡을 해주고 말을 걸어와 합이 척척 맞는다는걸 알았죠..


그래서 톡으로 얘기하다보면 재밌어서 얘기했던걸 애들한테 알려주니 막 '어울린다','사귀는거 아니냐','남자애가 너 좋아하나 보다' 이러면서 여자든 남자든


그 남자애한테만 여미새라 하더라고요..

(여자에 미친 새끼..)

근데 저한텐 남미새라 안하고

그냥 사귀냐고 놀리는 정도였죠..


그 남자애가 다른 애들한테도 막 톡을 하는것도 아니고 계속 다가가는게 아니여서 여미새급이 아닌데..;-;


저도 그냥 합이 척척 맞으니까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에도 톡도 자주하는편이죠..


근데 뭐 저처럼 그냥 재밌을수도 있지만

계속 선톡해주고 만나자고 신호를 보내는데..

막상 또 신호를 보내준걸 제가 알아채서 아 만나서 놀자 하면 애들 마주치면 놀림 받을거 같아서 서로 고민을 많이 하는편이에요..


근데 요즘따라

'아 진짜 얘가 뭔감정이지?','진짜 좋아하는건가..?;;'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 느낌이 드는게..😥

제가 저번에 걔를 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죠..

그리고 또 잠을 많이 자서 잠만보라고 놀리는것처럼 많이 놀려서 싫어하는 마음이 생길거 같은데요..

(또 제가 애들이 안놀리게 진짜 아예 관심 없다는것처럼 다른 친구들한테 말한적도 있거든요)

또 애매하게 공감을 잘해주고..;;


제가 오해하는거 같긴 한데

4~6개월 전쯤에 걔가

카톡으로 틱톡 영상을 보내줬는데요..

"여사친이 남사친한테 뽀뽀하는 몰카"이런게 있거든요.?

외국 영상에다가 자막 올리는사람 있잖아요 그런영상인데..

그런 영상을 왜 보내나 아직도 모르겠고요.. 그 영상을 보고 저는 얘가 '자기한테도 해달라는거임?' 아니면 ' 뭐야 이런 영상을 왜 나한테 보내주냐?' 이렇게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솔직히 제가 오해하는거면 마음이 편할거 같아요...

그냥 솔직히 어리기도 하고 그냥 아직은 친구가 더 편한 나이..?잖아요...

그래서 좀 신경 쓰입니다..;-;


재밌기도 하고 남사친중에 합이 이렇게 잘맞는 애는 처음이라서.. 어색한 사이로는 변하기 싫고요.. 걔한테 직접 물어보는건 너무 어색해질거 같고요 ㅜㅜㅜ


진짜 제가 알고 싶은건

걔가 진짜 저를 어떤사람으로 생각하며 연애하는것처럼 좋아하냐 그냥 합이 잘맞아서 친구로써 좋아하냐 그게 알고 싶어요..

떠보는 방법같은게 있으면 제발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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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김치입니다.

    남자애한테 말을 한동안 하지 말아 보세요. 만약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면 반응이 있을 것이고, 관심이 없다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