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가장자리 비늘같이 벗겨짐
한 두어달 전부터 아랫입술 가장자리 (피부랑 맞닿은부분) 가
팽팽한 느낌이 들다가 비늘같이 벗겨집니다.
여름에도 늘 립글로즈 잘 바르고 있었고 특별히 달라진 점도 없는데 그래요
*겨울처럼 입술 트는건 잘때 립글로즈 두텁게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하루만에도 맨들맨들해졌거든요
근데 이건 립글로즈 아무리 발라도 소용없어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약국에서 구순염? 연고 사서 발랐는데요
몇일 바르면 정상처럼 되었다가 괜찮아져서 끊으면 또 슬슬 팽팽한 느낌이 들기시작하다가 비늘같이 되고가 반복돼요ㅠ
이유나 원인 그리고 치료법이 뭘까요?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입술이 틀때는 바셀린이나 립밤을 더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이 틀 때 절대 하면 안되는 것이 혀로 침을 바르는 습관입니다. 이 습관은 입술의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하며 피부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바셀린을 구매하여 하루에 여러번 입술에 발라보세요. 훨씬 증상이 호전될 겁니다. 바셀린이나 립밤으로 안된다면 피부과에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구각구순염으로 보여집니다.
주로 양쪽 구각부에서 관찰되지만,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쪽의 입술 점막에만 국한될 수도 있고, 바깥쪽의 입술 주변 피부에까지 확장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구각부가 두꺼워지고 홍반이 발생합니다. 병소가 진행함에 따라, 삼각형의 홍반과 함께 부종 및 피부의 연화가 나타나고 입술 점막은 갈라지거나, 딱지가 생기거나,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출혈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치료환부에 도포하는 형태의 항진균제나 항생연고를 사용하여 감염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의치를 사용하는 경우 의치 소독도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수직고경(높이) 감소가 원인요소로 작용하는 경우에는 새로 의치를 제작하여 수직고경을 정상범위로 회복해야 하며, 영양결핍이 발견된 경우에는 철분 및 비타민 B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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