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검사 IgE결과가 검사 당시 스트래스나 피곤함이 크게 영향을 끼치나요?
알레르기 검사 IgE결과가 검사 당시 스트래스나 피곤함이 크게 영향을 끼치나요?
당시 피부에 뭔가 크게 올라와서 검사를 받아보니 종합 132가 나왔습니다만
오리나무 : 1.96
자작나무 : 2.67
바나나 : 1.44
복숭아 : 0.64
이렇게 주로 높은 수치고 그 외는 0.01입니다.
가족이 어려서부터 복숭아나 바나나 잘 먹었다, 쓸데없이 왜 검사했냐해서 피곤함/스트레스가직접적으로 연관있는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IgE 알레르기 검사의 결과는 주로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신체 반응을 측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일상적인 스트레스나 피로가 이러한 검사 결과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나 피로가 면역체계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그것이 IgE 수치에 직접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주요 요소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특히, 피부에 발진이나 두드러기가 발생한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검사를 받게 되셨다면, 그 시점의 알레르기 반응이 보다 강하게 나타났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주로 주어진 특정 알레르기 항원을 알몸으로 인지하고 반응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서 종합 IgE 수치가 다소 높게 나온 것과 개별 항목 별 수치가 다르게 나온 것, 예를 들어 오리나무, 자작나무, 바나나 등에 대한 수치가 각각 측정된 것들은 일반적으로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스트레스나 피로보다도 해당 알레르겐에 대한 신체의 면역 반응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족분들이 복숭아나 바나나를 잘 먹었다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알레르기를 보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음식이나 물질에 대해 반응이 나타난다면, 해당 항원에 대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형편이 된다면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적절한 조치를 고려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igE가 높다고해서 무조건 스트레스 상황이나 피로감이 심한건 아닙니다.
어느정도 영향을 줄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