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아이 ... 사춘기 ... 욕을 많이해요 정상 ??

보통 여자아이나 남자아이들 초등 고학년 (6학년)

욕많이하나요 ??? 집에선 얌전한데

친구들이랑 어울릴때 전화통화 문자에서 특히 !!

ㅈㄴ. 쌰 ㅇ. ㅆㅂ. ㅈ 됫어. 쌰갈. 더 많은데 기억이 안나요

참 어이가 없어서 ...

보편적인건가요

부모앞에선 그나마 예의를 (?) 철저히 감추네요 ??

앞으로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 막막합니다 ...

내아이가 내아이가 아님 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사춘기가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는 또래의 소속감이 중요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강해보이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강한 시기입니다. 친구들이 다들 욕을 하기 때문에 본인도 욕을 하면서 어울리고자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강해보일 수 있는 것이 욕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쓰는 것입니다.

    이 때는 아무리 강하게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도 막기는 어렵습니다.

    부모로서 기준만 정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절대 욕설 금지, 타인을 향한 직접적인 대면 욕설 금지, 어른들과 함께 있을 때 욕 금지 정도를 정해주시고 친구들과 쓰는 것도 자제 하는 것이 좋고 말이 습관이 되니 조심하자는 형태로 지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의 사춘기 아이들에게 매우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그나마 부모 앞에서 예의를 갖추고 있는 건 실망 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일 거 같네요.

    감정 폭발을 하기 보다는 욕의 정확한 뜻을 가르쳐 주고, 대체해서 할 수 있는 말들을 알려 주세요.

    대박~ 어이없네~ 이러한 표현으로도 충분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 고학년이면 또래 영향으로 욕을 배우고 쓰는 경우가 꽤 흔한 편입니다. 다만 정상이라기보다 교정이 필요한 행동입니다. 집에서 안 쓰는 건 규칙을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니 긍정적입니다. 감정 표현 방법을 알려주고, 욕 대신 쓸 말 정해주기, 일관된 기준 제시가 중요합니다. 심할 떄 왜 쓰는지 차분히 대화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아이마다 개인 차는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의 활발한 사용과 전파로 아이들이 이미 욕설이나 비속어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모님이나 선생님 앞에서 그러한 욕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걸 강하게 혼내거나, 지도하면 아이가 더 반발심이 커져서 방어적으로 나오고 사춘기 아이와의 관계가 어긋날 수 있어요. 바른 언어 사용 습관에 대해 완곡하게 이야기를 해주되, 최소한 문자가 아닌 통화(부모님이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는 욕설과 비속어 사용을 지양하도록 안내해 주세요. 물론 아이가 보호자를 잘 따르고 협조적이라면, 그러한 말들의 어원을 살펴보며 줄이게끔 실천을 다짐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