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내과

소탈한원숭이234
소탈한원숭이234

대동맥박리 증상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등 오른쪽 상단에 약간의 통증이 있고 가끔 소화가 안되는데 소화가 안될때 등 오른쪽에 상단에 음식이 걸린것 처럼 느낍니다. 이런 증상이 한달에 한두번 정도 있는데 한번 이럴 증상을 느낄때마다 몇일씩 고생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대동맥박리를 의심해야 하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흉부외과 의사가 적으니 타과 선생님들께서 수고해주셨네요.


      글쓴분은 일단 대동맥박리가 아닙니다.

      발병직후 난생 처음겪는 통증이 허리나 등으로 찾아옵니다.


      몸이 쪼개지는듯한 강한 통증으로 구급차를 타고 실려오시며, 내원전 절반, 검사중 절반, 수술대기중 절반이 사망하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위식도역류증이나 위염의 제일 의심되는 상황입니다만

      혹여 미세한 대동맥류나 박리가 있을수도 있어 시티검사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노동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해당 증상으로 대동맥 박리를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동맥 박리는 어떤 원인에 의해 대동맥의 내막이 찢어지면서 대동맥 내강 안에 있는 혈액이 대동맥 중막으로 파급되고, 대동맥 벽이 파급된 혈액에 의해 내층과 외층으로 분리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대동맥 박리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고혈압입니다. 

      대동맥 박리를 앓는 환자의 90% 정도는 갑자기 앞가슴이나 등 부위에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심장에서 가까운 상행 대동맥 부위에 대동맥 박리가 발생하는 경우 가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다리 쪽으로 향하는 하행 대동맥에서 대동맥 박리가 발생하는 경우 등, 복부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대동맥 박리는 최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맥 주사로 항고혈압제를 투약하여 혈압과 맥박을 최대한 빨리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성 상행 대동맥 박리라면 반드시 응급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하행 대동맥에만 침범된 경우도 파열이나 파열의 임박이 의심되는 경우, 지속적인 흉통을 호소하는 경우,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박리가 진행되는 경우, 중요한 장기로 가는 혈류가 손상을 받는 경우에는 수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중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동맥박리는 복부의 박동성 종괴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더라도 쉽게 진정되지 않는 심각한통증을 유발하며 즉시 수술을 시행하지 않을경우 24시간내 사망하는 빈도가 매우 높아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동맥 박리가 발생한다면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신 것처럼 약간의 통증과 소화가 안 되는 통증이 아니며 한달에 한 두 번 드문드문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극심한 흉통이 발생하여 병원에 가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을 정도의 상태가 됩니다. 현재 증상들로는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