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염좌는 골절보다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회복 기간이 길고 증상 기복이 반복되는 것이 전형적인 경과입니다. 2주가 지났는데도 통증이 오락가락한다면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직하신 것이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물리치료만 받고 계신다면, 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치료 방향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소염진통제 복용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단순 찜질이나 전기치료 외에도 도수치료나 주사치료(트리거 포인트 주사 또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담당 의사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염좌는 MRI로 추간판(디스크)이나 인대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는 골절만 확인되고 연부조직 손상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된다면 정밀 영상 검사를 요청하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이므로 자동차보험 적용이 되고, 한방 병원에서의 침치료나 추나요법도 보험 범위 내에서 병행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무리한 업무 복귀는 회복을 지연시키므로, 가능하다면 업무 강도를 줄이거나 진단서를 통해 추가 휴직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