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배터리가 왜 더 빨리 닳는건가요?
겨울에 야외에 나가면 스마트폰 배터리가 유난히 빠르게 달고 심지어 배터리가 몇프로 없을때에는 한번에 갑자기 꺼져버리기도 합니다. 전기차도 겨울에는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배터리가 온도에 따라 사용량이 바뀌는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신광현 전문가입니다.
배터리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일종의 화학반응입니다.
온도가 낮을수록 화학반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화학반응이 느려지며 이온의 움직임도 느려집니다.
또 내부저항이 커지면 배터리의 출력이 낮아지면서 배터리의 잔량이 적어진 것으로 인식해서 꺼지며 또 실내난방을 한다면 내연자동차는 내부 엔진의 열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에너지를 이용한 난방을 이용해야하므로 20~30%정도로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면서 전기를 만듭니다.
하지만 날씨가 춥거나 극심한 온도 변화는 전해질의 점도가 높아져 이온의 움직임이 저하됩니다.
이에 따라 내부 저항이 증가하여 배터리의 전압과 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스마트폰, 전기차, 노트북 등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는 동일 현상이 나타 납니다.
안녕하세요. 강세훈 전문가입니다.
겨울철에 배터리가 빨리 닳는 이유는 온도가 낮아지면 배터리의 화학 반응 속도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배터리의 전압이 떨어지고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사용 시간이 줄어듭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전기차의 경우 저온에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어 갑자기 꺼지거나 주행 거리가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배터리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겨울처럼 기온이 낮을 때 배터리 내부의 화학 반응 속도가 느려져 전류를 충분히 내보내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떨어집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은 빨리 꺼지거나 잔량이 급격히 줄고 전기차도 주행 거리가 짧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즉 배터리는 온도가 낮을수록 효율이 떨어지고 실제 용량을 다 쓰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