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치아 잇몸 고름주머니 발치가 답인가요?
초등학교때 앞니가 부러져서 크라운으로 덮었었고
이십년이 흐른지금 크라운앞니 바로위 잇몸에 물집같은게
생겨서 치과를 방문했습니다 통증은 없었구요
의사선생님이 엑스레이를 보시더니 염증이 심해서 잇몸뼈가 녹았기 때문에 당장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진행해야 될것같다고 하셨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발치를 해야된다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심란하네요
상황상 여러 치과를 발품할 여건은 안되구요
때문에 다른 전문가 분들의 소견이 궁금합니다ㅠㅠ
엑스레이 사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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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일단 신경치료를 시도해볼것같습니다. 그래도 염증이 잡히지 않는다면 그때는 발치를 해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1. 치아 뿌리끝 염증은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치근단방사선사진(작은방사선사진)이 필요합니다
2. 외상 당시 부러진 정도가 컸다면 신경이 영향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외상 직후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치아가 변색되면서 치아신경(치수)이 괴사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외상 치아는 상황에 따라 바로 크라운으로 씌우거니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고 조금 지켜보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3. 이미 치아 뿌리끝 염증이 잡힐 정도면 치수는 괴사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통증은 없으나 염증이 계속 진행되어 잇몸뼈를 녹이기 때문에 처치(발치, 잇몸치료, 임플란트 또는 브릿지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뿌리끝 염증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발치 전 신경치료를 시도해볼 순 있습니다. 현재 크라운만 되어 있고 신경치료는 안되어 있는데 크라운을 뜯고(다시 쓰긴 힘듭니다) 신경치료해서 뿌리끝 염증을 줄이는 시도를 해볼 수는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크라운을 뜯지 않고 그 위에 구멍을 뚫어 하기도 하지만 시야확보의 어려움 등은 있어 시도를 꺼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치아뿌리끝에 염증이 생긴 것을 치근단 농양이라고 합니다. 치근단 농양이 생긴 치아는 살리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근단 농양을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치과에서 다시 상담 받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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