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도중 전화 받는게 큰 잘못인가요?
평소 저희 가족은 아빠의 크디큰 잘못들로 인해 사이가 좋진 않지만 엄청 나쁘진 않은데요
오늘 같은 경우, 엄마가 저녁 준비를 하시는데
저희 자매(중2,초5)는 뭘 할 줄 잘 모르니까 누워서 폰 보고 있는 아빠께 고기 좀 뒤집어 달라 하셨습니다
그러자 끝까지 장녀인 저에게 떠맡기며 일어나지 않으셨고 고기는 제가 뒤집고 에어프라이기 온도랑 시간은 어머니가 하셨어요
근데 고기가 다 탄거에요
어머니가 아버지께 좀 뭐라 했더니
갑자기 급발진 하면서 밥을 먹지 않겠다고 방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ㅎ;;;;
듣던 제가 다 짜증나서 방문너머 들리게 궁시럼 거렸습니다...ㅎ
근데 엄마랑 동생은 이런 철부지 아빠를 끝까지 불러 밥을 먹게 했어요(저는 이것도 이해 불가)
이후 식사도중 어머니께 전화가 와서
아빤 받지 말랬지만 어머니는 그래도 전화가 온거고 꼭 받아야하는 건 아니지만 상대방에겐 좀 필요한 상황이라
전화를 받으셨는데 전화 끊고나서 아빠가 갑자기 급발진을 하면서 언성을 높여 소리 치시는 겁니다
자기랑 밥 먹을때 전화 받지 말라고..;;;;;
아니 뭐 밥 먹으면서 통화 하려고 전화를 건것도 아니고전화가 와서 받은거 가지고 저러는 사람은 처음 봐요;;;
식사 도중 전화를 받는것, 자기가 식사 준비를 도와주지.않아놓고 고기 탔다고 급발진 하는것....이게 맞는건가요...? 한두번이 아니긴 해서 가족은 그냥 다 참는데 제가 사춘기라 그런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냉철한라마35입니다. 간혹 어르신들 중에 자기를 존중해 주지 않으면 화를 내시는 분들이 계세요 어렸을 때부터 좋은 점을 받지 못하고 살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luckyoon입니다.
화날만 하네요. 아빠들이 좀 미안하면 더 급발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아빠가 애기다 생각하시고, 잘 달래가면서 살아가세요.
안녕하세요. 기쁜소128입니다.
옛날 이야기 같지만 아버지같은 분이 계셔야 사회규범과 예절이 바로 서겠지요
요즘같은 겁나는세상 사회 예절과 규범이 없어져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조금만 화가나고 성이나면 아무나 찔러죽이고 옛날에는 요즘같은 흉폭한 일이 거의 없어지요.
안녕하세요. Piyrteudgjw3232d입니다. 질문자님 질문자의 아버지께서는 일명 독불장군 이시군요
가족의 애로 사항이나 배려심이
전혀 없으신 아버지 입니다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아 갈수밖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