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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01

조의금을 보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어렸을 때 친했던 친구 A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친구 B 에게 연락 받았습니다. A는 전학을 가서 거의 30여년 간 얼굴을 못 본 친구이긴 합니다. B 역시도 좋은 친구이긴 하지만 따로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는 아니긴 해요. 그런데 A가 전학을 갔을 때 B와 함께 그 지역으로 가서 이틀 밤을 지내고 신세를 졌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님께서 잘 해주셨어요.

이제는 조문을 갈만한 관계는 아닌 것 같지만 예전의 감사함이 떠올라 조의금을 보내고 싶은데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을지 여러 가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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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해안돌문어93
    남해안돌문어9323.08.02

    안녕하세요. 힘내라돌문어123입니다.

    30년정도 오랫동안 못봤던 친구라면 서로 서먹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B라는 친구를 통해 부의금만 전달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구였는데 소식을 들었다면 참석은 못하더라도 마음만이라도 애도해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은 바닷가에서~~입니다.

    어릴적 신세 진것을 기억하고 친했던 친구였다는거를 기억하고

    조의금까지 보낸걸 알게되면 친구가 부담감을 느끼기 보다 감사함과 위로를 받으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기쁠때 같이 기뻐하는 것보다 슬플때 같이 슬퍼하고 위로해주는게 더 가슴에 오래 남는거 같습니다.

    질문자님이 좋은 친구분 같습니다. 조문은 못가더라도 조의금 보내시면 좋을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저라면 부의금만 보낼 것 같네요 만난 지 오래 되었고 관계도서먹서먹한것같은데

    연락을받았으니 부의금 정도로 마무리할것같아요


  • 안녕하세요. 노을지는햇살에따스함이215입니다. 받는 친구분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지는 않을겁니다. 오히려 고맙고 마음 따뜻해질겁니다.


  • 안녕하세요. 말쑥한라마카크231입니다.

    부담감 보다는 고마움이 클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고 신세를 졌던 기억이 있으시다면

    이기회에 조금이라도 갚는것이 좋을것 같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씩씩한여치247입니다.

    세상살이 참 어렵습니다.

    저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조의금 정도는 하시길 제안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할수있다는자신감을가져보자입니다.

    그 조의금으로 30년전 친분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하는게 맞을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안하셔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좋은일보다는 슬픈 일에 함께 해 주는것이 더 좋습니다. 부담스럽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고맙다고 느낄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비범한앵무새123입니다.

    받는 사람이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어렵게 소식듣고 조의를 표한데 감사함을 느끼죠.


    결혼식은 갈까말까 고민되면 가지 말라하는데,


    조의금은 고민되면 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