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의 자본잠식이란 기업의 회사 운영활동을 하는 자금인 '자본'이 점점 줄어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계상으로 자본 항목은 납입자본금 + 누적이익잉여금의 항목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여기서 납입자본금은 주식의 총 가치를 의미하게 되며 '발행주식수 x 액면가'를 의미하며, 누적이익잉여금은 회사가 사업을 통해서 거두게 된 수익의 합산금액을 의미합니다.
자본을 구하는 공식은 [자산 - 부채]로 자본이 감소하는 것은 '자산'이 감소하거나 혹은 '부채'가 증가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회사가 사업을 영위하게 되면 이익이 발생하여서 자산항목이 증가하여야 하나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부채가 증가하게 되면서 자본이 점점 감소하게 됩니다.
만약에 [자산-부채]가 0이하의 수가 된다면 '완전 자본잠식'이라고 표현을 하게 되며 해당 회사는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할 자금이 없는 상태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로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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