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왼쪽 귀의 빨개진 부위는 외이 연골 주변에 국소 염증이 생긴 모습으로 보입니다. 만졌을 때 통증이 있다면 단순 자극보다는 외이염 초기나 연골막염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오른쪽과 비교해 색 변화와 압통이 분명해 점이액을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보수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점이액은 외이도 내부 감염에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현재처럼 귀 바깥 연골 쪽 통증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과·소아과를 함께 보는 병원이라도 귀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 시 이비인후과로 의뢰해줄 수 있으니 방문해서 귀 통증과 눌렀을 때 아픈 점을 설명하고 진찰을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 열감이 생기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서두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