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와 삼치는 둘 다 등푸른 생선이고 같은 고등어과에 속하기때문에 겉으로 보면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고등어는 비교적 통통하고 짧은 느낌의 몸을 가지고 있는 반면 삼치는 훨씬 길고 날렵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삼치는 성체가 되면 크기도 상당히 커져서 큰 것은 1미터 가까이 자라기도 합니다.
반면 고등어는 보통 그보다 훨씬 작은 편입니다.
고등어는 등에 물결처럼 굽은 줄무늬가 선명하게 있는 경우가 많고 삼치는 몸 옆으로 점이나 길쭉한 무늬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보면 생각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는 지방 함량이 높아서 굉장히 고소하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구웠을때 기름이 올라오면서 풍미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대신 비린 향도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라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삼치는 고등어보다 살이 더 크고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편입니다.
기름진 느낌은 고등어보다 덜하지만 살이 두툼해서 식감이 좋고 먹기 편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삼치는 가시가 상대적으로 큼직해서 발라 먹기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