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된 계기는?
벚꽃은 사쿠라로 일본 나무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것인가요?
어떤 계기로 언제 들어왔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벚꽃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국내에 벚꽃나무를 심는 일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그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에서 벚꽃나무를 보고 감명을 받아 우리나라에 심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벚꽃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철에는 차가운 기온과 적당한 습도가 있어서 벚꽃나무가 잘 자라고, 이러한 환경 때문에 우리나라 전역에서 벚꽃축제가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이동 벚꽃 축제가 벚꽃축제의 시초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벚꽃은 역사적으로 일제 강점기 일본이 벚나무를 가져와 심는 일이 활발해 많이 심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실 벚나무는 옛날부터 우리나라에 자생하였으며, 1908년 프랑스 에밀 다케 신부가 제주도 한라산 기슭에서 왕벚나무 군락지를 발견하였습니다. 이어 1932년 일본 교토대학 고이즈미 박사도 제주에서 왕벚나무 자생지를 발견했다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벚나무가 자생했고 즐겼으며, 일제에 의한 식재로 벚나무를 많이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왕벚나무가 한반도에 들어오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로 1909년 창경궁에 조경수를 심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제주이며, 일본으로 건너가 퍼졌울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일본학자들은 널리 재배되는 과정에서 없어진 것이라며 반박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