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과 빵을 얼렸다가 해동해서 먹는게 오히려 더 건강에 좋은건가요?
갓지은 쌀밥과 갓 구워낸 식빵은 정말 맛있는데요...
오히려 건강에는 얼렸다가 해동을 해서 먹는 밥과 식빵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사실인지...
대부분은 먹고 애매하게 남은 밥과 식빵을 얼려두지 않나요?
애초부터 얼렸다가 해동해서 먹는게 더 좋을까요?
밥이나 빵을 가열한 뒤 차갑게 식히거나 얼리면 전분 입자가 노화되면서 소화 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는데, 이는 체내 탄수화물 흡수율을 낮추고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방지하여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냉동된 상태에서 재가열하더라도 한 번 형성된 저항성 전분 구조는 완전히 파괴되지 않아 갓 지은 음식보다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으며, 이러한 전분이 대장에서 식이섬유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여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므로 대장 건강 증진을 위해 일부러 얼려 두었다가 해동하여 먹는 방식은 현명한 영양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학적으로 충분히 근거가 있는 사실입니다. 저항성 전분(Resistnat Starch)의 형성에 있습니다.
갓 지은 밥이나 따끈한 빵 속의 전분은 소화 효소에 의해서 쉽게 분해되고 혈당을 빠르게 높입니다. 허나 이를 차갑게 식히면 전분 분자들이 재결합하는 '노화'현상이 발생하고, 이런 과정에 소화 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는 구조인 '저항성 전분'이 만들어 진답니다.
건강상 이점으로는 당 흡수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을 완만하게 올려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합니다.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서 유익균의 먹이(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장내 환경 개선을 합니다. 일반 전분은 1g당 4kcal의 에너지를 내는데, 저항성 전분은 그 절반 수준인 약 2kcal만 흡수가 된답니다.
효과적인 온도는 냉동실보다 냉장 온도(약 4도)에서 12~24시간 보관할 때입니다. 물론 냉동 보관 후에 해동해서 드셔도 일반 밥보다는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답니다. 맛은 역시 갓 지은 밥이 낫지만, 혈당 관리와 장 건강을 우선하신다면 의도적으로 식혔다 데워 먹는 습관이 현명하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