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종교는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하는거죠?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 배우자가 기독교를 믿어서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교회 다니는게 당연한 건데 최근에 배우자가 아이들 세례를 받게 한다고 해서 거부감이 드네요. 아이 종교는 아이들 스스로 선택할수 있게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 종교를 부모가 어느정도 안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신앙은 결국 아이가 스스로 받아들이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특히 세례처럼 의미가 큰 의식은 부부가 충분히 대화해서 서로의 기준을 맞춰보는게 좋습니다. 아이에게도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며 선택할 기회를 주면 종교에 대한 거부감이나 갈등을 줄이는데 도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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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종교는 본인 자유 입니다.

    종교를 믿고 , 안 믿고는 말 그대로 본인의 생각이 따라 행하는 것이므로

    종교적 선택 또한 아이가 스스로 결정을 하도록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에게 종교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것은 좋으나

    너무 강압적이고 권위적으로 아이의 의사의 권리를 배제한 채, 부모님에게 생각을 다 맞추라고 해서는 더더욱

    안 되겠으며 무엇보다 아이의 생각을 반영하고 아이가 결정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의 종교 선택 문제는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다기보다,

    각 가정의 가치관과 문화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아이가 아직 어릴수록 스스로 판단하는 기준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부모가 환경을 제공하는 시기가 되기도 합니다.

    세레는 아이 의사와 부모님의 합의가 고려되는 게 좋고,

    아이가 나중에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게 여지를 남겨두는 방식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모태신앙이라고 하죠. 어릴때부터 신앙을 가지는 것이요. 이러한 것을 부모님을 따라 가더라도 중학교 정도가 되면 아이가 스스로결정을 할 것입니다. 부모님이 좋아서 같이 가거나, 해당 종교가 좋아서 같이가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아이가 싫어해서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아이를 존중해주는 것이 좋죠. 세례를 받게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아이가 스스로 결정못하는 나이라면나중에 결정할 수 있게해주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본인은 종교가 없는데, 아이가 아직 충분히 판단할 나이가 아닌 상태에서 ‘세례’처럼 공식적인 신앙 의식을 하게 되는 상황이면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드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사실 이 문제는 “누가 맞다”보다는, 부모가 종교를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의 차이에 더 가깝습니다. 어떤 부모는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신앙 안에서 키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어떤 부모는 “충분히 자란 뒤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둘 다 충분히 가능한 가치관입니다.

    다만 질문자님처럼 거부감이 드는 이유는 아마 ‘교회에 다니는 경험’ 자체보다, 아이 의사보다 부모 결정이 먼저 되는 느낌 때문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특히 세례는 단순 체험이라기보다 “이 신앙 공동체 안에 들어간다”는 상징성이 있으니까 더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교회를 다니게 할 것인가”보다, 아이가 앞으로 다른 선택도 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 있느냐예요. 예를 들어

    “엄마(아빠)는 이렇게 믿지만, 너는 커가면서 네 생각을 가질 수 있어.”

    라는 메시지를 아이가 느끼며 자라는 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배우자분과도 “교회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할 시간을 주고 싶다”는 방향으로 이야기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종교 문제는 신념이 섞여 있어서 “맞다 틀리다”로 접근하면 감정싸움이 되기 쉽거든요.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많은 아이들이 어릴 때 부모 따라 종교생활을 하다가 청소년~성인이 되며 스스로 계속 믿을지, 떠날지를 다시 선택하게 됩니다. 결국 강요만 아니라면 아이는 자라면서 자기 기준을 만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종교는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줘야 합니다. 질문자님 말씀에 저는 공감합니다. 배우자가 기독교를 믿는다면 당연히 아이들이 기독교에 대한 관심과 종교를 권유는 할 수 있습니다만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강제로 기독교를 믿게 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그것은 아이들의 자유권과 권리를 뺏는 것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종교를 선택하도록 해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