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가처분 소득이 줄고 기업의 조달 비용이 증가하여 투자가 줄어들게 됩니다. 전반적인 경제 전반의 활력도를 떨어 뜨려 기업과 개인의 수요를 줄여 가격을 내려 물가를 안정시키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너무 크고 빠른 금리 인상은 경기 침체를 촉발 시킬 수도 있어 경기가 연착륙 하면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흡수 할 수 있게 조정하는 것이 경제 당국의 역할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게 되는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한국은행의 금리변동에 대한 기대경로입니다.
기준금리 변경은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변화를 통해서도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은행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제품가격 및 임금근로자의 임금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국 실제 물가상승률을 하락시키게 된다.
인플레이션 시기에 금리를 인상한다면 인플레가 잡히긴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의 경험이기도 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던 볼커는 1979년부터 1981년까지 기준금리를 11.5%에서 20%까지 급속히 인상하며 인플레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실업률이 10%를 넘을 정도로 심각한 불황이 발생했고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결국 인플레는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