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실업률이 낮아지는것이 왜 금리인하에 악영향인건가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845534?cds=news_edit
위의기사처럼 실업률이 낮아져 금리인하에 악영향이라는데 금리를 올리는것이 경제를 안정화시키기위함이 아닌건가요?
고수님들의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 연준의 목표는 '물가안정'과 '고용안정'으로서 두개의 안정을 함께 고려하면서 금리인상이나 긴축의 속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며, 앞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당 임금인상률과 같은 지표들이 예측치보다는 낮게 나오면서 향후 인플레이션의 반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생각하면서 미 연준의 긴축속도나 강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이 최저치로 나왔다는 것은 미국의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이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침체에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럼 연준 입장으로서는 다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우려하고 있는 경기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아졌으니, 확실하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빠른 금리인상을 해도 된다는 지표로 활용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고용지표의 호조세는 금리 상승을 시킬 가능성이 높기에 금리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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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 정책 완화라고도 하는 금리 인하는 대출을 더 저렴하게 만들어 경제를 자극하기 때문에 실업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지출과 투자를 증가시켜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연준은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실업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금리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사이에는 트레이드 오프가 있으며, 연준은 금리를 설정할 때 이러한 트레이드 오프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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