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통상적으로 다 삶은 계란의 껍질을 잘 까지게 하기 위해 뜨거운 찐 계란을 찬물에 넣는 경우는 있는데..
이처럼 냉장고에서 차가워진 계란을 뜨거운 물을 부어서 깨진 경우는 흔하지 않는데..
아마도..내부 내용물 즉 흰자와 노란자의 부피가 갑자기 팽창하여 두르고 있던 껍질이 견디지 못해 꺠진것이 아닌가 싶네요
모든 물체는 외부 열을 받게 되면 부피 팽창이 일어나는데..계란의 속이 차가워서 수축되어 있던 것이 뜨거운 물에 의해
갑자기 부피가 커지면서 딱딱한 껍질보다 더 커지게 되면서 깨진것이 아닌가 싶네요.
정확한 정황(계란의 상태,차가움 정도, 물의 온도 등)에 따라 이런 현상이 일어 날수도, 안 일어날 수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