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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스컹크25
훈훈한스컹크2519.07.27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또 다시 경제 금융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들 하는데 어떤 근거로 예측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한때 IMF위기로 인해 국가적으로 상당히 힘든 시기를 겪었으며 아직도 그 파장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금융위기가 근 미래에 다시한번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근거로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가 경제 금융위기를 맞이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라도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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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경제 분야 전문가 아하코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IMF는 고정환율제도로 인한 외환위기였습니다.환율방어하다가 망해버린것이죠.

    1. 한국은 '경제위기'는 올 가능성이 있어도 '외환위기'가 올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1) 4천억 달러를 넘어선 외환보유고

    - 물론 외환보유고가 많아야만 외환위기를 겪지 않는 건 아니다.

    → 독일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500~600억 달러 남짓한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지만 외환위기를 겪지 않는다.

    - 반대로 외환보유고가 많아도 외환위기를 겪을 수 있다.

    2) 외환위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제도'

    - 고정환율제도는 외환위기에 취약하다.

    → A국가가 고정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다고 하자. 그런데 어느 날, 수출이 급격히 줄어 외환공급이 크게 줄어든다면 어떻게 될까? 변동환율제도였다면 A국의 화폐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상승할 것이다. 따라서, 수출경쟁력이 높아져 다시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 하지만 고정환율제도라면? 외환공급이 급격히 줄어 환율이 상승해야 마땅하나, 고정된 환율 수준을 유지해야하는 정부의 입장에선 환율 유지를 위해 외환을 시장에 내다 팔고, 자국의 통화를 거둬 들여야 한다.

    → 만약 이 과정에서 정부가 충분한 외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외환위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이를 노리고 환투기 세력이 A국 통화가치 하락을 유도해 막대한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 뿐만 아니라, 정부가 자국 통화를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통화공급이 감소하고, 총수요가 감소해 경기는 더욱 나빠지며, 실업도 늘어나게 된다.

    - 결국 환율 방어하려다 나라가 망하는 것이다.

    - 결과적으로 대외적으로 많이 개방되어 있는 나라의 경우 변동환율제도가 여러모로 이점이 많다.

    IMF가 온다기 보다는 경제위기가 올수도 있다는 애기입니다.외환이 문제가 아니라 가계부채문제로 대출상환에 국민들이 소득의 많은부분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계가 이르게 되면 파산하게되거나 여력이 없어 소비를 줄이게 되겠죠.그럼 경제가 어렵게 되겠죠.문제는 계속 폭등하는 아파트입니다.만약 현제 부동산가격이 갑자기 급락하게 된다면 대출부실화로 인해 한국형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가 올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희박하겠죠.